산속아파트1 산에 가로막힌 아파트 정문 길 없어 1년 방치 경기도 용인에 있는 2천여 세대 가까운 임대아파트단지입니다. 보기만 해도 새 아파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어진 지 1년이 거의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이 아파트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정문 바로 앞이 산에 가로막혀서 드나들 길이 없다 보니까 아파트 분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최고 높이 38층짜리 아파트단지입니다. 올해 초에 이미 다 지었는데, 아파트로 들어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 단지는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 이른바 허그가 1천950세대 규모 임대주택으로 지었습니다. 공사 시작 때부터 길이 없다는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그대로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공사 때 사용한 임시도로는 민간 개발사.. 2021.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