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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로 왕따된 미접종자 분노폭발한 자영업자들

by 경서남 티스토리 2021. 12. 16.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로 인하여 45일간의 위드 코로나가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종전처럼 사적모임도 4인으로 축소되고 다중이용시설도 다시 9~10시로 시간이 제한되게 되었습니다.

 

특이 이조치는 백신 완료자만 해당되어 미접종자의 경우 혼밥이나 포장 배달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던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센대요 더 이상의

방역 협조는 없다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전날 7850에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입니다.

사망자는 62명 발생되어 전날보다는 8명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이나 더 늘어 989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줄이는 한편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등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4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 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다만 3그룹 시설 중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그밖에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 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이런 내용의 강화된 방역 조치는 다가오는 오는 토요일인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된다.

 

 

한편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자영업자들은 울분을 쏟아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영업단체는 “정작 과밀집과 집단감염을 유발하는 시설엔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백신 패스 등을) 면제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정부 규탄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다음 주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경에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입된 방역 패스를 언급하며 “업주에게 처벌 규정이 존재하는 엄연한 영업 규제임에도 손실보상 범주에 넣을 수 없다는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정작 과밀집과 집단감염을 유발하는 시설엔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면제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드 코로나로 일부 업종의 영업 제한을 해제해 확진자가 증가한 것처럼 또다시 우리에게 족쇄를 채우려 하는 게 아니냐”며 “확산 대유행 원인을 전부 자영업자에게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동에 우리가 언제까지 기다리고 침묵하길 바라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제한 등의 조치를 받아온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달래긴 부족해 보인다.